병시중에 지친 70대 남편, 아내 목 조르고 자살 기도

입력 2015-01-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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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70대 남편이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아내를 살해한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께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부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부인 김모(70)씨는 발견 당시 목이 졸려 사망한 상태였다.

남편 황모(70)씨는 제초제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부인 김씨가 지난 2013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최근 퇴원했는데 병시중이 힘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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