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 소식에… 일부 어린이집 CCTV 기록 삭제 의혹

입력 2015-0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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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집의 원아 학대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어린이집이 CCTV 기록을 삭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어린이집 전수 조사에 나서자 이같은 일을 벌인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포털사이트 카페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 소문에 대해 상당수 학부모는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공감하고 있다.

CCTV는 아동학대의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아이가 운다며 입에 물티슈를 물린 어린이집 원장의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CCTV가 확보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원장은 CCTV가 고장났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고의로 기록을 삭제했을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자체 기록 복구에 실패할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서라도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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