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전환사채 주식전환으로 물량 부담 우려

입력 2006-11-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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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발행 1억달러 해외CB…발행주식 25.5% 규모 주식전환 개시

STX 발행주식의 25.5%에 달하는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이 개시됨에 따라 물량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본보 10월11일자 참조>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STX 보통주 14만480주가 지난 7일 유가증권시장에 추가 상장됐다.

지난 9월7일 유로시장 공모를 통해 발행했던 1억달러(한화 961억1000만원) 규모의 만기 3년짜리(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2.0%) 69회차 해외 CB 중 19억원 가량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된 데 따른 것이다.

69회차 CB가 STX 보통주로 전환돼 추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B 주식 전환이 가능해지자 CB 보유에 따른 이자 수익 보다는 STX 보통주로 보유, 향후 전환가와 주가간의 처분 차익을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69회차 CB는 지난달 7일부터 만기일 1개월 전인 오는 2009년 8월7일까지 CB 1만3683원(전환가)당 보통주 1주씩 총 702만4044주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STX 현 발행주식(7일 추가 상장분 제외 2753만주 대비)의 25.5%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다.

공모 당시 대형 외국계 투자사들이 참여해 현재 메밀린치 인터내셔날이 240억원(이하 환산주식수 176만주, 발행주식 대비 6.00%), 미국계 헤지펀드인 DKR이 240억원(176만주, 6.00%) 어치 등을 보유하고 있다.

STX 주가는 지난 7일 현재 69회차 CB 전환가에 비해 15.5% 높은 1만5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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