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약세

입력 2015-01-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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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에 4.38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해 월가의 전망을 상회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분기 주당순익은 월가 전망치 4.32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억9000만 달러로 역시 월가가 예상한 76억4000만 달러를 넘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경제와 금융시장 조건의 혼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 기쁘다"며 "올해 글로벌 경제의 모멘텀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전망을 상회했지만 전반적으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전통적으로 시장을 주도한다고 평가됐던 채권과 외환, 상품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이 12억2000만 달러로 29% 줄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부문의 매출 역시 14억4000만 달러로 16% 감소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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