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감소…전년比 10% ↓

입력 2015-01-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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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은 4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행사 종목은 총 57개종목으로, 전년대비 18.6% 줄었다. 다만 행사건수는 1619건으로 전년보다 23.2% 늘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권리행사 종목 수와 금액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식시장 침체 및 주가의 좁은 변동성 등으로 주식 전환 등의 유인이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종류별 행사건수를 보면, 전환사채와 교환사채는 각각 전년보다 138.9%와 358.1% 증가한 724건과 142건을 기록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753건으로, 23.2% 감소했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전환사채가 14.9% 감소한 3천745억원을 보였고, 교환사채는 758억원으로 157.8% 증가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426억원으로 45.7% 줄었다.

교환사채의 행사금액이 크게 늘어난 데는 전년대비 종목수가 증가한데다 일부 종목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함으로써 청구 유인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작년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의 상위 종목은 'LG이노텍 32회 전환사채', '케이티뮤직 8회 전환사채', '팜스코 1회 교환사채', '미코 9회 교환사채', '페이퍼코리아 105회 전환사채'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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