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원↓…美 고용지표 딜레마 영향

입력 2015-01-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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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내린 1082.9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25분 현재 9.25원 떨어진 108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미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12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2% 포인트 낮은 5.6%로 하락했지만 시간당 임금은 24.57달러로 0.2% 줄었다. 소득의 감소는 소비의 둔화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으로, 미국 고용시장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강달러 압력이 완화돼 엔·달러 환율이 118 엔대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신용평가사 피치가 러시아 신용등급 강등하고 프랑스 테러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주춤한 해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81~1091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2.31원 오른 100엔당 914,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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