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UV 베라크루즈 판매 순항

입력 2006-11-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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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100대 판매... 연내 5천대 가능할 듯

현대자동차가 세계 시장에서 최고급 SUV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 달 출시한 LUV(Luxury Utility Vehicle) 베라크루즈의 판매가 순항을 하고 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1호차가 출고된 이후 10월 31일 현재 계약건수는 1378대, 실제 구매자에게 차량이 인도된 건수는 701대로 1일 평균 약 100대가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3일 계약이 개시된 이후 특정일에 계약이 집중되지 않고 매일 약 100건씩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계약건수와 공식 발표되는 판매대수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3가지 차종에 따라 10∼20일의 출고대기기간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현대차의 올해 베라크루즈 판매목표인 5천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평균 판매대수를 감안했을 때 연말까지 주말을 제외하더라도 40여일이 더 남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의 판매추이를 바탕으로 산술적으로 계산했을 때 5천대 판매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2∼3일 주기로 계약건수 점검 결과 꾸준하게 1일 약 100대씩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현재 판매추이를 바탕으로 한 예상수치이기 때문에 목표를 상회할 수도 있고 목표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베라크루즈의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구매자의 폭이 한계가 있고 또 실제로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도 구매자들이 매우 신중하게 구매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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