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올해 3대 사업기조 ‘고용·복지·삶의 질 향상’

입력 2015-01-07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조합원 고용, 복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이를 위해 주간 연속 2교대제를 8시간 + 8시간(현 8시간 + 9시간) 근무로 바꾸고 모든 조합원의 월급제 시행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임금 정의와 건강권 확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노조는 3대 사업기조와 별도로 올해 해결할 3대 과제로 임단협 교섭, 노동법 개악 저지, 통상임금 등을 꼽았다.

임단협 교섭에서는 경영성과에 따른 공정한 분배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조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공장 조합원들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 고용에 최우선 역점을 두기로 했다.

노조는 또 올해 정부가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관련법을 입법예고하는 등 강도 높은 노동개혁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정부가 ‘정규직 과보호 해소’라는 명분 아래 해고 요건을 완화하고 임금피크제 확산과 직무·능력·성과 중심의 임금구조로 개편하겠다는 의도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통상임금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 통상임금의 경우 곧 소송결과가 나오는 만큼 전체 노동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승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시행 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검토해 대책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82,000
    • +0.52%
    • 이더리움
    • 5,044,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49%
    • 리플
    • 705
    • +3.83%
    • 솔라나
    • 205,700
    • +0.88%
    • 에이다
    • 586
    • +0.51%
    • 이오스
    • 936
    • +0.86%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85%
    • 체인링크
    • 21,130
    • +0.09%
    • 샌드박스
    • 545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