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히라이 CEO, ‘인터뷰’ 해킹 후 첫 발언 “표현의 자유는 사업의 생명”

입력 2015-01-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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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기자 콘퍼런스서 발언, 히라이 CEO “해커에 맞서 견딘 직원들 자랑스러워”

▲사진출처=블룸버그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영화 ‘인터뷰’ 해킹 사건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히라이 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앞서 마련된 프레스콘퍼런스에서 “해커에 맞서 견뎌낸 직원들과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가 자랑스럽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히라이 CEO는 직원들이 하루 24시간, 여러 날 동안 근무를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히라이 CEO는 “발언의 자유,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는 소니의 생명과 같으며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의 비즈니스 방향이기도 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영화 ‘인터뷰’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북한으로 건너 간 미국 토크쇼 진행자가 CIA로부터 김 위원장 암살 제의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뤘다. 영화 말미에 김 위원장이 폭탄으로 암살당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어 더 화제가 됐다. 지난해 11월 ‘인터뷰’ 영화파일이 해킹당했으며, 이후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해킹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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