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연료전지 특허 공짜로 푼다

입력 2015-0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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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개 특허, 연료전지차 발전 위해 과감히 제공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미라이. 출처 블룸버그

일본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 특허를 공짜로 푼다. 토요타는 연료전지차 도입을 가속화하고자 약 5700개에 이르는 관련 특허를 로열티없이 다른 업체와 공유할 것임을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6월 전기차 관련 특허를 무상으로 푼 것과 비슷한 행보다.

토요타는 일본에서 올해 세계 첫 연료전지 상용차 미라이를 출시한다. 가격은 5만7500달러(약 6374만원)로 책정됐고, 충전소 설치 상황에 맞춰 판매를 서서히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토요타는 수소 생산과 공급 관련 핵심 특허에 대해서는 시간제한 없이 쓸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특허는 2020년까지 무료로 한다고 전했다.

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전기를 이용해 달리며 배기가스 대신에 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소가 우주 상에 가장 많은 원소이며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연료라고 평가한다.

혼다와 제너럴모터스(GM), 닛산과 다임러가 각각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연료전지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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