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배당락 과도…2015년 자체사업 성장할 것-한화투자증권

입력 2015-01-06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은 6일 두산에 대해 펀더멘탈과 투자포인트는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배당락으로 주가가 급락한 것은 지나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산의 주가는 연말 배당락 이후 10.5% 하락했다"며 "지난해 12월 29일의 연말 배당락과 주력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의 수주 지연소식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3.0%~3.4%(배당락 당일 주가는 -7.9% 기록)인점, 1~2월에 기대되는 두산중공업의 주가 수주 등을 감안하면 과도한 주가 하락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두산의 자체 사업을 보면 모멘텀은 유효하고 향후에도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규 편입한 연료전지사업의 작년 평택 연료전지 발전소 MOU 체결에 이어 올해 추가적 수주 가능성이 있고, 안정적인 산업차량 부문의 실적, 올해에도 삼성과 애플에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자 부문의 실적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에도 남은 투자자산인 KAI, DST (비상장자회사) 등의 추가적인 매각이 기대돼 3~4천억원 이상의 현금유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배당증가와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2011년부터 매년 실시)/남은 자사주 소각 (22.6%)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은 올해에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60,000
    • +1.61%
    • 이더리움
    • 4,344,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4.8%
    • 리플
    • 727
    • +0.83%
    • 솔라나
    • 241,800
    • +4.18%
    • 에이다
    • 670
    • -0.59%
    • 이오스
    • 1,140
    • +0.53%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4.95%
    • 체인링크
    • 22,410
    • -2.4%
    • 샌드박스
    • 621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