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에 역전패...124일만에 패배·기록 도전도 실패

입력 2015-01-0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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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행진이 멈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발렌시아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124일만에 패배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는 전반 1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흔들리는 모습 없이 수비를 강화, 레알 공격 선수들을 압박했다. 발렌시아는 이와 함께 빠른 역습까지 해내면서 결국 경기 51분쯤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다 발렌시아는 64분경 코너킥 찬스에서 오타멘디가 추가 골을 넣는 데에 성공,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역전골을 넣은 오타멘디는 이날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Whoscored'로부터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4점을 얻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의 최다 연승 기록 도전은 22경기에서 막을 내렸고 기네스 북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축구 팬들은 "레알마드리드 발렌시아, 수비에다가 결승골까지", "레알마드리드 발렌시아, 결국 레알은 맨유의 연승기록을 깨지못했다", "레알마드리드 발렌시아, 박쥐군단 벌써 5위", "레알마드리드 발렌시아, 요즘 레알 보면 연승깨져도 무로 깨질줄 알았는데...패로 깨지네", "레알마드리드 발렌시아...아쉽지만 그래도 22연승도 대단한 기록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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