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경희 이사장 “내실경영으로 건국학원 새 도약”

입력 2015-01-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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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김경희 이사장이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 책임 경영, 기본에 충실한 조직문화, 수익사업체의 내실 경영, 이미지 개선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 등 5가지 경영방침을 통해 건국학원의 새로운 도약의 한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일 건국대학교 교수와 학생, 부속 중고등학교, 건국대병원, 건국유업 건국햄, 더 클래식 500, KU골프바빌리온 등 건국대 법인 산하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건국대학교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로 학원창립 84주년, 개교 69주년을 맞은 우리 건국학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법인 산하에는 6000여명의 교원·직원과 20만명에 달하는 동문 재학생을 보유한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했고, 학교법인 자산규모로는 전국 사립대학 3위, 수익용 기본재산 보유액으로는 전국 사립대학 1위를 기록하는 등 미래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학이 보다 안정된 재정조건에서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14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법인은 총 1912억원, 연 평균 136억원을 대학에 전출했다”며 “학교법인과 산하 수익사업체의 지난 해 경영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하여 올해에도 수익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해 4대 중증 질환 보장성 강화와 선택 진료비 축소 등 의료 환경의 여러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매년 임상교원 인건비를 전액 대학에 전출하고 있으며, 매출실적 또한 2370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건국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클래식 500의 경우 계약 및 입주율을 95%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고품격 레지던스호텔 ‘펜타즈’의 영업 호조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70억원 이상의 손익이 개선됨에 따라, 수년 내 학교법인의 중요한 수익사업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외형적 성장보다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내실 있는 수익 사업체를 구축하겠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화합해 건국학원이 하나의 가족으로서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국내 5대 명문 사립대학, 세계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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