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5’서 아이디어 혁신 생활가전 대거 공개

입력 2014-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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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29일 수원 삼성전자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CES 2015'에서 공개될 'T9000' 세미빌트인 냉장고, '액티브워시' 세탁기, '듀얼 도어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왼쪽부터)(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5'에서 생활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CES 2015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생활가전 제품을 29일 공개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세탁기 사용 전 손으로 했던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의 애벌빨래까지도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 '액티브워시'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채용해 애벌빨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혁신적인 '가상불꽃' 기술로 버너 작동여부와 화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호평받았다.

'듀얼 도어'를 채택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도 함께 공개된다.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는 조리실 상부만 또는 상하부 동시에 개폐가 가능한 '듀얼 도어를 업계 최초로 채용해 하나의 오븐을 세가지 타입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도어 개폐에 따른 불필요한 열 손실과 조리실 상하부 냄새 섞임 등을 방지한다.

성능과 디자인에서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 냉장고 'T9000'은 빌트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 특성에 맞춰 깊이는 약 19.3% 높이는 약1.4% 줄인 세미빌트인 제품으로 선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5에서 쿠킹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셰프컬렉션 앱'을 선보인다. 셰프컬렉션 앱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셰프컬렉션 제품의 상세한 정보와 제품 개발에 동참한 클럽드셰프 소속의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의 인터뷰와 레시피를 제공하고,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및 시기별 제철 음식 요리법 등도 알려준다.

이 밖에 냉장실을 쇼케이스와 인케이스로 나눈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160년 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세척 능력을 높인 '워터월 식기세척기', 기존보다 약 60배 이상 강력해진 흡입력을 갖춘 로봇청소기 '파워봇'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함께 전시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이번 CES 2015에서 선보이는 신제품들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가전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초병이 될 혁신적인 제품들"이라며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2015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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