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국내 IT·전자업계 CEO 라스베거스에 총집결

입력 2014-1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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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국내 유수의 정보기술(IT)·전자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주요인사들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월 6∼9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 참석해 회사의 신제품과 기술을 과시하고 미래 먹거리를 챙기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것이다.

우선 삼성전자에서는 CE(소비자가전) 부문 수장인 윤부근 사장이 개막 전날인 5일 저녁 기조연설을 통해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홈의 비전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윤 사장과 함께 IM(IT·모바일) 부문 신종균 사장,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장기 치료 중인 관계로 이번 CES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상무 시절인 지난 2007년 CES를 통해 공식 석상에 데뷔한 이후 전무, 부사장,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지난해까지 빠짐없이 CES를 챙겨왔으나 올 초에는 불참한 바 있다.

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과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인 조성진 사장,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인 권봉석 부사장도 참석한다.

하지만 조 사장의 경우 지난 9월 독일에서 발생한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논란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 실제 참석 여부는 미지수다.

디스플레이 업계 1위인 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한상범 사장이 직접 마케팅을 진두 지휘한다.

또한 삼성·LG전자와 함께 국내 3대 가전업체로 꼽혔던 동부대우전자의 최진균 부회장도 이번 CES를 찾는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에서는 이상철 부회장이, SK하이닉스는 박성욱 사장이 직접 CES를 찾아 신사업 동향을 점검하고 SK텔레콤 역시 공식 참가기업은 아니지만 CES 참관을 위해 이형희 MNO 총괄이 라스베이거스를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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