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일본 인플레 둔화에 엔화 약세…달러ㆍ엔 120.21엔

입력 2014-12-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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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09% 오른 120.21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4% 상승한 146.8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내린 1.221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지난 11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7%로, 전월의 2.9%에서 하락했다.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근원 CPI 상승률은 0.7%에 불과하다. 이는 일본은행(BOJ)의 물가상승률 목표 2%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지난달 일본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사이토 유지 크레디트아그리콜 외환 부문 이사는 “CPI 결과는 거의 예상과 부합했다. 소비세 인상 효과를 제외하면 매우 약하다”며 “이에 시장은 일본은행(BOJ)의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기대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엔화 매도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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