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격 오르니 쇼핑몰 전자담배 판매 급증...막 피우다간 '건강·돈' 잃을 수도

입력 2014-12-26 08:26 수정 2014-12-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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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새해부터 오르는 담배값 탓에 전자담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전자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4% 증가했다.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최근 한달 간의 전자담배 판매량 증가율도 무려 1488%(15.88배)로 집계됐다.

전자담배뿐 아니라 금연보조제와 금연 관련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에서 판매된 금연초·금연파이프 등 금연보조제 판매량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으며 흡연측정기·금연스티커 등 금연 관련 용품 판매도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담배는 플로필렌글리콜 용액에 니코틴과 향료를 희석시키고 가열해 증기를 흡입하는 장치다. 제품에 따라서는 니코틴이 없거나 니코틴 외에 다른 화학물질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자담배는 최근 한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 담배보다 발암물질이 최대 10배가 많다고 나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자담배 역시 금연구역에서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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