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슈퍼개미 손명완, 영화금속 개인 최대주주 등극할까?

입력 2014-12-16 08:08 수정 2014-12-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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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2-1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슈퍼개미 손명완 세광무역 대표(50)가 영화금속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다. 손 대표는 향후 영화금속 주식을 추가로 매집할 의사를 밝혔다. 최동윤 영화금속 대표와의 지분율 격차가 0.15%p에 불과해 개인 최대주주변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화금속은 개인주주인 손명완씨가 주식 47만2000주(1%)를 추가로 취득해 총 8.50%를 보유하게 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로써 최대 개인주주인 최동윤 대표(8.66%)와의 격차가 0.15%p에 불과하다.

영화금속 관계자는 “최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모두 포함하면 지분율은 21.63%이기 때문에 경영권이 위협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화금속의 최대주주는 지분 11.95%를 보유한 삼신정밀이다. 삼신정밀은 최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소유한 오너가 회사다. 자동차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삼신정밀에 이어 최동윤 대표 8.66%, 슈퍼개미 손명완 8.50%, 특수관계인 최동완씨와 정상옥씨가 각각 1.25%, 0.15%를 보유하고 있다.

슈퍼개미 손 씨는 올해 1월 영화금속 지분 5%를 처음 투자한 뒤 11월부터 5차례에 걸쳐 추가로 지분을 매집하고 있다. 최 대표가 지난 10월 주식 18만7540주(0.39%)를 추가로 취득해 8.66%로 지분율이 늘어나 여전히 개인 최대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두 사람의 지분율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손 씨가 영화금속 지분을 계속 늘리는 것은 향후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기대감 때문이다.

그는 “영화금속은 저평가된 기업이고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내년 실적은 더 좋아진다는 확신이 있어서 추가로 지분을 늘린 것”이라며 “지금 주가에서 추가로 매수해도 기업 가치에 대한 훼손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가 1500원까지는 계속 지분을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경영진도 주주한테 신경을 쓰는 편이라 내년부터는 배당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에 지분을 매수한 것일 뿐 적대적 M&A를 검토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영화금속 관계자는 “최근 3개년 실적을 보면 올해 당기순이익은 좋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배당 관련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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