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박춘봉 범행 시인, 사라진 장기는 어디로 갔나보니...'충격'

입력 2014-12-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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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산 박춘봉 범행 시인

조선족 박춘봉이 범행을 시인한 가운데 경찰은 수원과 화성 등 총 4곳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토막사건이 처음 발견된 지 8일이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 카운터에서 유력한 용의자 박춘봉을 긴급체포했다.

당시 박춘봉은 또 다른 여성과 함께 모텔에 투숙하려고 했다. 용의자 박 씨는 50대 중반의 중국 동포이며 피해 여성은 박 씨와 동거해 온 40대 후반의 중국동포로 전해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새벽내내 범행을 일관되게 부인해 온 박춘봉이 경찰이 증거를 차례대로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 난 인체 상반신이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돼 경찰이 5일 수사에 나섰다.

발견 당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현재 박춘봉이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신 유기 장소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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