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글로벌 경제 우려에 엔화 강세…달러·엔 118.01엔

입력 2014-12-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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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 급락에 글로벌 경제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 하락한 118.0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6.82엔으로 0.87%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56% 오른 1.24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50% 내린 88.22를 나타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289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에서 30만 배럴 감소한 것은 물론 12년래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지난달 기준 OPEC 12개 회원국의 산유량보다 115만 배럴 적은 것이다.

OPEC의 수요 감소 전망과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 소식에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4.5% 급락한 배럴당 60.9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09년 7월 이후 5년 5개월래 최저치다.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최근 사흘간 2.8% 올라 지난해 6월 13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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