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6000여명 체중 줄이기 도전… 왜?

입력 2014-12-09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강&나눔 프로젝트 ‘헬스팝’ 가동

▲지난 8일 사내 건강&나눔 프로젝트 '헬스팝' 단체 부문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2톤까지 측정이 가능한 대형저울에 올라 몸무게를 재고 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건강&나눔 프로젝트 ‘헬스팝’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헬스팝’은 참가 직원들이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 회사가 감량 체중 2배에 달하는 ‘사랑의 쌀’을 직원들의 이름으로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경영진들을 비롯해 임직원 6000여명이 팀 또는 개인으로 참가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저지방, 저염식단으로 구성된 식사를 제공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도록 ‘무선 줄넘기’와 스트레칭 밴드를 지급한다. 또 사내 휴식공간에 스텝퍼, 실내자전거, 훌라후프 등의 운동기구를 비치하고 계단 오르내리기, 점심 산책 등 생활 속 운동습관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헬스팝 기간 동안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과 운동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사내 피트니스센터에 서킷트레이닝 같은 운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효과적인 운동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헬스팝 외에도 ‘임직원의 건강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원칙 아래 금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그 결과 금연 캠페인 시행 전 전체 임직원의 12%에 달하던 흡연율이 최근 2%까지 낮아졌다. 올 10월부터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소금은 줄이고 건강은 되찾고(Health Giving Salt Down)’ 캠페인을 펼치며 사내식당에서 저염식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나눔 프로젝트 '헬스팝'을 통해 체중감량에 도전한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8일 사내 피트니스센터에서 건강 체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37,000
    • -0.33%
    • 이더리움
    • 4,95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0.09%
    • 리플
    • 690
    • -0.58%
    • 솔라나
    • 187,100
    • -0.74%
    • 에이다
    • 544
    • -0.37%
    • 이오스
    • 814
    • +0.7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1.21%
    • 체인링크
    • 20,130
    • -0.64%
    • 샌드박스
    • 47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