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50억불 무역탑…역대최고 경신

입력 2014-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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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750억불 탑을 수상하며 ‘수출의 탑’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 산업 유공자에게 금탑산업훈장도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1481개사에 ‘수출의 탑’이, 무역 유공자 742명에게 훈장이 수여됐다.

이중 삼성전자는 750억불 탑을 수상, 2011년 같은 회사가 세운 650불 탑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01년 200억불 탑을 달성한 이후 올해까지 4차례 수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가 100억불 탑을, LG이노텍은 50억불 탑을, 현대제철은 40억불 탑을 수상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올해 1억불 이상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업체는 95개사다.

산업 유공자들에게 주여지는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조순태 녹십자 사장,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강신영 흥아기연 대표이사 등 5명이 선정됐다.

강문철 일진 대표이사 등 5명은 은탑산업훈장, 주재동 케이씨텍 대표이사 등 9명은 동탑산업훈장, 박은관 시몬느 대표이사 등 10명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김현철 디에스알제강 부사장 등 34명은 산업포장을, 윤경희 서보산업 이사 등 79명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742명에 대해 정부 포상이 이뤄지며,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을 받는 80명까지 포함한 올해 전체 포상자는 8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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