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만든 코카콜라, 섹시컨셉 광고에 구설수

입력 2014-1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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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우유 브랜드 페어라이프 광고. 출처 페어라이프 웹사이트

최근 우유산업에 도전장을 내민 코카콜라가 섹시한 컨셉의 광고를 내놓았다가 구설수에 올랐다고 3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페어라이프’ 브랜드로 기존 제품보다 단백질과 칼슘이 50% 많고 설탕은 30% 덜 들어간 프리미엄 우유를 출시했다.

문제는 젊은 여성이 우유로 된 드레스를 입고 도발적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 ‘그녀가 입은 우유를 마셔요’라는 선정적 문구가 적힌 광고 포스터다.

시민단체 ‘일상적인 성차별’ 설립자인 로라 베이츠는 최근 영국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페어라이프 우유광고는 진부한 성차별적 광고”라며 “이는 기업들이 상업적 이익을 얻고자 여성을 성적 도구화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비판했다.

페어라이프는 1일 성명에서 “우리는 해당 광고를 지난 6월 덴버와 미니애폴리스 등에서 돌렸다가 이미 내렸다”며 “내년에 미국 전역에서 제품을 판매할 때는 다른 포장과 마케팅을 쓸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핀업걸 광고가 눈을 사로잡는 효과가 있지만 우리는 지금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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