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MKZ 구매 시 하이브리드 보조금 못 받는다

입력 2014-12-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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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내년예산 삭감…혜택 대상 8→6종 감소

정부의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8종에서 6종으로 줄어들게 됐다. 당초 혜택 대상에 포함됐던 K5(기아)와 MKZ(링컨)이 제외됐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보조금 지원 예산은 303억9200만원으로 정부안보다 100억원이 삭감됐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일부 차종이 혜택 대상에서 빠진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2020년부터 시행되는 차기 자동차 연비·온실가스 규제기준에 맞춰 기준을 강화했다”며 “기준 변화에 따라 혜택 차량 추정판매량이 4만대에서 3만대로 줄어 예산이 삭감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정부는 내년부터 주행 1㎞당 이산화탄소를 100g 이하로 배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세금감면(최대 310만원)과 별도로 100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이 기준에 해당하는 차량은 △쏘나타(현대) △K5(기아) △프리우스(토요타) △인사이트(혼다) △시빅(혼다) △CT200h(렉서스) △퓨전(포드) △MKZ(링컨) 등 8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하지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보조금 지급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 주행당 97g으로 강화되면서 K5와 MKZ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YF쏘나타도 97g이 넘어 지원 대상에서 빠지지만 이번달 출시되는 LF쏘나타가 휠 크기에 따라 91∼94g의 탄소 배출량을 보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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