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우리은행 경영권 매각 무산…중국 안방보험만 입찰 참여

입력 2014-11-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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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경영권 매각 작업이 결국 무산됐다. 유력 인수 후보로 꼽혔던 교보생명이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안방보험만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가 마감이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30% 예비입찰에는 중국 안방보험만 참여했다.

경영권 매각 불발은 예상된 결과였다. 1년여간 우리은행 인수를 준비하던 교보생명이 막판 입찰 의사를 접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우리은행 지분인수 타당성에 대해 해외공동투자자 및 컨설팅사와 검토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인수 참여를 유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중국 안방보험만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유효경쟁 조건을 성립하지 못해 결국 우리금융 민영화는 '4전4패' 결과를 남겼다.

정부는 우리은행 매각계획을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직을 걸겠다고' 말한 신제윤 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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