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위 법안소위, 담뱃값 1500원+α 결정되나… 이르면 오늘 확정

입력 2014-11-28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방안전세 신설, 개별소비세와 같은 액수 부과 검토

여야가 정부가 제시한 담뱃값 인상폭인 2000원보다 다소 낮춘 ‘1500원+α’ 수준에서 담뱃세 인상 폭을 결정할 전망이다. 또 야당이 요구하는 소방안전세 신설과 관련, 개별소비세와 같은 액수로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회 안행위 법안소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두 사안에 대해 이 같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당이 지도부 재협상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법안소위 개최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안행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두 사안에 대해 논의할) 지도부 협상이 불발된 것을 이유로 “안행위 법안소위가 열리는 것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야당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담뱃세 예산부수법안 지정에 반발하며, 관련 논의가 30일까지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법인세 인상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재위 소속 홍종학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재벌도 법인세 조금 올려서 고통분담을 해야 한다”며 “개별소비세보다 건강증진기금과 소방안전세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양당 원내지도부 차원의 ‘일괄타결설’이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안행위에서만 의논하기 어렵다면 결국은 일괄타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4,000
    • -2.02%
    • 이더리움
    • 5,305,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4.21%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800
    • -0.17%
    • 에이다
    • 633
    • -2.47%
    • 이오스
    • 1,130
    • -3.42%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41%
    • 체인링크
    • 25,600
    • -1.08%
    • 샌드박스
    • 626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