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 比 10.8%↓...전세난 심화

입력 2014-11-27 14:02 수정 2014-11-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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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 전국에서 5만6640가구(조합 물량 제외)의 아파트가 새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8804가구(서울 3088가구 포함), 지방에서 3만7836가구가 입주를 한다. 서울의 입주 물량은 1년 전 7362가구에 비해 58.1% 감소했으며 경기·인천이 포함된 수도권은 12% 줄었다.

저금리 기조로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난은 한층 심각해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는 12월 하남 미사지구에서 1541가구, 화성 향남2지구에서 1248가구 등 5559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내년 1월에는 화성 동탄2지구에서 2만342가구, 화성 향남2지구에서 2788가구 등 8598가구가, 2월에는 수원 호매실에서 1428가구, 화성 동탄2지구에서 1100가구 등 4647가구가 각각 집들이를 한다.

또 지방에서는 12월 세종시에서 1678가구, 양산 물금에서 1210가구 등 1만5255가구가, 내년 1월 대구 월배에서 1296가구, 천안 백석에서 1562가구 등 1만89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2월에는 울산 교동에서 1540가구, 세종시에서 3398가구 등 1만1686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입주예정 물량을 주택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가 1만6747가구, 60∼85㎡ 이하가 3만5411가구, 85㎡ 초과가 4482가구로 나타났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2.1%를 차지해 중소형이 주류를 이루는 셈이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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