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다수 제약사 상품권 사용내역 조사 착수

입력 2014-11-21 1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대형 제약사를 포함한 복수의 제약사에 최근 4년간의 상품권 구입과 사용 현황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대상 제약사에는 매출액 상위 주요 제약사들을 포함해 수십 개 회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약사들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을 이용해 세금을 탈루하거나, 병원이나 약국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자료를 통해 용도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한 제약사는 거액의 추징금을 내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사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부 수수료를 떼면 바로 현금화가 가능해 예전에는 리베이트 용도로 꽤 쓰였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관련 규제나 내부 규정이 까다로워져 그런 용도로는 잘 안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25,000
    • +2.12%
    • 이더리움
    • 4,45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909,500
    • +7.76%
    • 리플
    • 2,831
    • +4.5%
    • 솔라나
    • 187,700
    • +4.74%
    • 에이다
    • 558
    • +5.48%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60
    • +8.84%
    • 체인링크
    • 18,670
    • +3.72%
    • 샌드박스
    • 178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