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요구 조건은 월급 호봉제 포함, "딱 4가지뿐"

입력 2014-11-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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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21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들의 요구조건은 총 네 가지로 알려졌다.

연대회의가 정부를 상대로 요구한 사항은 '방학 중 생계보장 대책 마련', '급식비 지급',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 '3만원 호봉제' 등이다. 연대회의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성실한 대안을 내지 않으면 언제든 파업대책위원회의 파업 지침에 따라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26일 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와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분석한 '2014년 학교회계직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까지 학교 비정규직 중 1년 이상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 된 이들은 11만2064명 중 10만7783명(96.2%)에 달했다.

이 중 정규직과 비교 가능한 비정규직 영양사와 조리원의 첫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65.8%, 63.2%였으나 10년 차 때는 정규직의 54.1%, 49.3%로 급감했다. 학교 비정규직의 34.5%를 차지하는 조리원도 정규직과 월급 차이가 30년 차에 236만원으로 커졌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소식에 네티즌은 "임금 보니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할만하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응원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한다고 아이들 굶기는 건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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