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농촌살리기 뜻 모아…3대 분야 7대 실천사업 전개

입력 2014-1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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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20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구내식당에서 우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 4단체와 농민단체간 ‘국산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허창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경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경련)
우리 경제계가 농촌 살기기에 뜻을 모으고 국산 농축산물 판매와 수출을 추진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4단체는 20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구내식당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7개 농업단체와 국산 농축산물 소비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들이 운영중인 구내식당에 국산 농축산물 공급을 늘리고 기업들의 국내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사내장터를 개설하거나 명절때 구매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또 기업 해외 유통망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수출판로를 지원해주고 기업들의 경영정보와 노하우를 농촌과 농업에 전달 이식해주기로 했으며, 농촌에 있는 기업체 시설 등은 지역주민들에게 경영연수, 농산물 시험 등 용도로 개방된다. 아울러 ‘아그로-비즈니스(Agro-Business)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수시로 회의를 열어 협약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협약식에서 “시장개방 확대는 우리 농업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경제계와 농업계의 이번 상생협력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봉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협약식은 농업계와 경제계의 화합을 도모하는 변화의 첫 단추”라며 “농가에 직접 실익을 줌으로써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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