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농어업 영향 5년마다 조사ㆍ평가한다

입력 2014-11-20 1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 5년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농어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층적으로 조사·분석된다. 국가차원에서 이같은 영향평가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0일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취약성 평가와 실태조사를 골자로 힌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기후변화가 농어업·농어촌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성이 5년마다 조사·평가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영향평가는 기후변화가 농작물이나 가축의 생육 및 생산성과 농업 기반시설, 농업생태계 등 농업ㆍ농촌의 환경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ㆍ평가하는 작업이다. 취약성평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농업ㆍ농촌의 환경의 반응정도, 정부ㆍ농업인의 적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농식품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향ㆍ취약성 평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적으로 연구·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및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추게 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23,000
    • +2.38%
    • 이더리움
    • 4,451,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909,500
    • +7.95%
    • 리플
    • 2,829
    • +4.62%
    • 솔라나
    • 187,800
    • +5.09%
    • 에이다
    • 558
    • +5.88%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60
    • +8.84%
    • 체인링크
    • 18,670
    • +3.9%
    • 샌드박스
    • 178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