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음부도율 5개월來 최저…동양·STX 부도액 감소 영향

입력 2014-11-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5개월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자결제 조정 전 기준으로 전월(0.22%)보다 0.03%포인트 낮은 0.19%를 기록했다. 지난 5월(0.16%) 이후 5개월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수원 한은 자본시장팀 과장은 “어음부도율 감소는 동양·STX 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크게 감소한 것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 8월(0.28%) 40개월 만에 최고치로 정점을 찍은 후 9월(0.22%), 10월(0.19%) 하락세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지역(0.49%)의 어음부도율은 0.05%포인트 상승했으나 서울(0.14%)은 0.04%포인트 내렸다.

법인과 개입사업자의 부도업체 수는 72개로 전월에 비해 2개 늘었다. 특히 두달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3개)과 건설업(15개)이 각각 7개, 3개씩 늘었다. 반면 서비스업(21개)은 6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은 7596개로 전월(6400개)보다 1196개 증가했다. 이는 추석이 낀 전달보다 영업일수가 3일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5,000
    • -2.19%
    • 이더리움
    • 4,638,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2.48%
    • 리플
    • 3,069
    • -4.93%
    • 솔라나
    • 203,500
    • -4.73%
    • 에이다
    • 642
    • -3.89%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1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2.33%
    • 체인링크
    • 20,970
    • -4.29%
    • 샌드박스
    • 217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