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생명과학Ⅱ 복수정답 인정시…의대 합격 바뀔 가능성도

입력 2014-11-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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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의 8번 문항이 출제 오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문항 정답 처리 여부가 의대를 지망한 학생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생명과학Ⅱ에 응시한 수험생은 원서접수 기준으로 3만3221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주로 의대에 지원하는 수험생들로 추정된다. 서울대가 과학탐구 응시 조건을 서로 다른 과목 I, II로 제시하고 있어 의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대개 '화학Ⅰ'과 '생명과학Ⅱ'를 선택과목으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올해 수능이 수학 B형과 영어가 쉽게 출제돼, 탐구영역에서 '당락'이 좌우될 소지가 큰 상황에서 이번 생명과학 문제 정답 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대의 합격점수가 최상위대 인것을 감안하며 배점이 2점인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서 ②번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되느냐가 의대 합격에 중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입시업체들은 서울대 의대의 합격선을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총점이 원점수 기준으로 400점 만점에 397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의·치과 대학으로 변경되면서 의·치대 학부 신입생 정원이 900여명 늘어나 의대 지원생들이 대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해당 문항의 복수정답 처리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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