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사상첫 1억명 돌파…스마트폰뱅킹 인기 영향

입력 2014-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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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 서비스가 PC기반 인터넷뱅킹 대체해 가는 추세”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고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뱅킹 사용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4년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인터넷뱅킹 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 수는 전분기 말 대비 1.6% 증가한 1억110만명으로 나타났다. 1999년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가 4559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6.1% 늘어나 전체 인터넷뱅킹 증가세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6.7%를 기록,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자료: 한국은행)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건수는 지난 3분기 6645만건, 이용금액은 36조7131억원으로 전분기비 각각 2.8%, 2.5% 늘었다. 이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이 3161만건, 1조8232억원으로 전분기비 각각 7.6% 증가했다.

김정혁 한은 전자금융팀장은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조회서비스 및 소액이체를 중심으로 PC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대체해 나가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은행 17곳과 우체국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며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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