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한중FTA 기대감에… 전기밥솥株 잘나가네

입력 2014-1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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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식시장에서 쿠쿠전자와 리홈쿠첸, PN풍년 등 전기밥솥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PN풍년은 전 거래일보다 14.95% 오른 346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리홈쿠첸과 쿠쿠전자는 각각 11.39%, 6.38% 올랐다.

최근 이들 업체의 전기밥솥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인기 쇼핑 품목으로 떠올랐다. 이번 FTA 타결로 전기밥솥의 중국 수출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홈쿠첸은 천안 공장에서 전기밥솥을 생산한다.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생산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선호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리홈쿠첸은 중국에서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해 유통망을 면세점에서 온라인, 홈쇼핑, 양판점 등을 확대했다. 이번 한중 FTA 타결로 관세가 철폐돼 리홈쿠첸의 경쟁력이 더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중국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를 설립,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내 상류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안남미(입으로 불면 날리는 쌀)에 맞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현지에서 선호하는 밥맛을 구현했고, 중국식 죽 요리가 가능하도록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중국 내 2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AS를 진행한 것도 중국 내 쿠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준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한중 FTA 타결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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