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NH투자증권, 부사장 2인 체제로 운영

입력 2014-11-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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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통합을 앞두고 있는 NH투자증권은 원활한 조직 통합을 이끌기 위해 2인의 부사장 체제로 통합증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김홍무 NH농협증권 총괄 부사장과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대표(전무)가 통합증권사의 부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들은 통합증권사의 조속한 조직통합과 안정적인 화합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인물들로, 선임 후 이사회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김홍무 NH농협증권 총괄부사장은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 년간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NH농협증권 등을 두루 거치며 정통 농협맨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인물이다.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대표는 26년 경력의 정통 증권맨으로서 2005년부터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를 맡아 업계 최강의 IB사업부로 키운 인물이다.

한편, 통합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브랜드위원회’승인을 거쳐 통합 증권사명을 확정했으며,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부사장 체제를 갖추는 등 연말까지 통합증권사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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