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43조 출연해 ‘실크로드 기금’ 조성”

입력 2014-11-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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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400억 달러를 출연해 실크로드 기금을 조성한다고 8일(현지시간) 시진핑 국가주석이 밝혔다. 시 주석이 이날 APEC 비회원 국가 정상들을 초청해 연 ‘소통과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대화’만찬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이 400억 달러(약 43조7400억원)를 출연해 이른바 ‘실크로드 기금’을 조성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회원 국가 정상들을 초청해 연 ‘소통과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대화’에서 이런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앞으로 이 기금을 통해 ‘일대일로(一帶一路)’ 주변 지역 국가들의 인프라와 자원개발, 산업협력, 금융협력 등 소통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융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대일로’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통칭한 용어다. 중국 정부는 과거 실크로드를 부활한다는 목적으로 중앙아시아와의 육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인도양 유럽을 잇는 해상 교역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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