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9시 등교' 학부모 찬반 의견 엇갈려

입력 2014-11-07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등학생의 ‘9시 등교’에 대해 학부모들이 거주지역과 경제활동 여부에 따라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96명을 대상으로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9시 등교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찬반여부는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여 전라도의 찬성비율이 7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도(66.1%), 강원도(60.0%), 제주도(50.0%), 충청도(47.8%), 서울(42.9%), 경상도(37.1%) 순이었다.

경제활동 여부에 따른 의견차이도 나타났다. 외벌이의 경우 60.8%가 9시 등교제에 찬성한 반면, 맞벌이의 찬성비율은 43.4%에 그쳤다.

9시 등교제를 찬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수면시간 확보 등 자녀 건강을 위해’(77.1%)를 가장 많이 꼽았다. ‘현재 등교시간이 너무 이르다고 생각돼서’(24.4%), ‘아침시간에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돼서’(20.0%), ‘부모·조부모가 동반하기 더 수월한 시간대여서’(3.9%), ‘하교시간이 늦어지는 만큼 사교육을 줄일 수 있어서’(2.4%) 등이 뒤를 이었다.

등교시간이 늦춰지면서 발생되는 여유시간에 자녀가 했으면 하는 활동(복수응답)은 ‘아침식사’(57.1%)와 ‘수면’(52.7%)이 주를 이뤘다. ‘독서·신문읽기’(26.3%), ‘가족과의 대화’(15.6%), ‘운동’(13.2%), ‘학과목 공부’(8.8%) 등의 답변도 있었다.

반면 9시 등교제를 반대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현재 등교시간이 적절해서’가 59.2%로 1위를 차지했다. ‘부모·조부모가 동반하기 어려운 시간대라서’(34.6%), ‘하교시간이 늦어지기 때문’(31.4%), ‘점심식사 때까지 공복이 길어지기 때문’(12.0%), ‘아침학원 등의 개설로 경제부담이 가중될 것 같아서’(9.4%) 등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초등학생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26분, 기상시각은 7시 28분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약 한 시간의 준비를 거쳐 8시 25분에 등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시간(도착기준)에 대해서는 80.6%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이르다’는 14.9%, ‘늦다’는 4.5%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86,000
    • +1.47%
    • 이더리움
    • 3,012,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2.13%
    • 리플
    • 2,028
    • +0.75%
    • 솔라나
    • 126,700
    • +2.18%
    • 에이다
    • 384
    • +1.59%
    • 트론
    • 423
    • +0.24%
    • 스텔라루멘
    • 234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00
    • -1.09%
    • 체인링크
    • 13,190
    • +0.92%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