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美 중간선거 공화당 승리로 한국, 대미 수출여건 개선”

입력 2014-1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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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며 연방 상·하원을 모두 장악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공화당은 자유무역 주의를 지지한다.

코트라는 5일 미국의 여론 지도층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바마 정부의 향후 경제·통상정책에 대한 인터뷰를 해 분석한 ‘미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국내 업계 시사점’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무역촉진권한(TPA)의 부활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오바마 정부의 자유무역협정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TPA는 무역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의회가 협상 전권을 행정부에 맡기고 그 결과를 수정할 수 없게 하는 제도다. 의회는 투표로 협상 결과의 승인 여부만 결정할 수 있다.

오바마 정부는 2007년 만료된 TPA의 부활을 추진했지만 민주당 주도의 의회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의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도 제기된다. 보고서는 “한국 정유업계로서는 미국의 원유 수출이 이뤄지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면세 효과를 누리며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캐나다 앨버타에서 미국 텍사스로 2735㎞의 송유관 건설사업인 '키스톤 프로젝트'가 본격화해 코일 철강 등 한국 철강제품의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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