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밀수입 판매책·구매자 적발… 힙합가수도 포함

입력 2014-11-05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판매책과 이를 구입해 흡연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대마초 판매책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이모(22)씨 등 27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 판매책들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국내 지역별 딜러 자격을 얻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00g을 밀수입, 이씨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주문을 받으면, 송씨 등 국내 지역별 판매책에게 국제우편으로 대마초를 전달한 뒤 돈을 입금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판매책들은 SNS 메신저 등으로 구매자와 연락,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해 대마초를 넘긴 뒤 g당 5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초 구매자 이씨 등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20∼30대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이었다. 이중엔 힙합가수 K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94,000
    • -0.08%
    • 이더리움
    • 4,42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4.65%
    • 리플
    • 2,793
    • -1.03%
    • 솔라나
    • 187,500
    • -0.16%
    • 에이다
    • 551
    • +0.18%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25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1.21%
    • 체인링크
    • 18,650
    • +0%
    • 샌드박스
    • 0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