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LG화학, 분리막 특허소송 종결 합의키로

입력 2014-11-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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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3년을 끌어온 전기자동차용 리튬 2차전지 분리막 제조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종결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각 사의 장기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세라믹 코팅 분리막 특허와 관련한 모든 소송과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고, 관련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각각 특허심판원과 특허법원에 계류 중인 특허무효심판 등을 모두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서에는 "앞으로 10년간 국내외에서 세라믹 코팅 분리막 특허와 관련한 특허침해금지나 손해배상 청구 또는 특허무효를 주장하는 쟁송(송사 등의 분쟁)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하는 한편 협력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2011년 12월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 기술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지만 2월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소송에 대응해 SK이노베이션이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심판에서도 LG화학 특허 무효심결이 내려졌다.

이에 LG화학은 5월 특허침해소송 항소를 취하했고, SK이노베이션은 최근 LG화학 특허무효 및 정정무효 심결취소 소송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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