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연내 매듭

입력 2014-11-04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영실사 마쳐…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DGB금융지주가 이르면 올해 안에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지난달 31일 우리아비바생명에 대한 경영실사를 마쳤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달 중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 이르면 연말께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내년 1월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DGB금융은 NH농협금융과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6주간의 실사를 통해 경영전반을 들여다 봤다. 현재까지 실사에서 특별한 재무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대규모 직원 구조조정도 지난 6월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농협금융에서 마무리한 상태라 DGB금융의 인수전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아비바생명의 인수가는 농협금융이 패키지로 인수했을 때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600~700억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아비바생명의 총자산 규모는 4조7000억원 수준이며 올해 상반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1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DGB금융이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 내 비은행 비중이 12%대로 확대돼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DGB금융은 대구은행·DGB캐피탈·유페이먼트·DGB데이터시스템·대구신용정보 등 5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지만 은행업의 자산과 순이익 비중이 90%를 넘어 수익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DGB금융은 총자산 기준으로 은행업 부문 비중이 96%에 달한다. 이는 다른 지방 금융지주인 JB금융(77.9%)이나 BS금융(90.8%)에 비해 높은 수치로, 그 만큼 저성장·저금리 리스크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DGB금융이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사업구조는 은행 86.9%, 보험 10.6%, 여전업 1.9% 순으로 재편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70,000
    • -0.44%
    • 이더리움
    • 2,691,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303,400
    • +0.3%
    • 리플
    • 1,443
    • -2.57%
    • 솔라나
    • 103,700
    • -0.19%
    • 에이다
    • 282
    • -4.41%
    • 트론
    • 462
    • -0.65%
    • 스텔라루멘
    • 226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010
    • +1.93%
    • 체인링크
    • 11,630
    • -0.68%
    • 샌드박스
    • 58.55
    • +0.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