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방감사 착수… 무기체계 R&D 실태 특감

입력 2014-11-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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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지난달 6일부터 국방감사단을 투입해 우리 군의 무기체계 연구개발(R&D) 실태를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감사원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6년만에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그 산하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등을 상대로 육·해·공군의 각종 무기체계 연구개발 실태를 감사하고 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연구비 집행의 적절성 △연구과제 선정의 시의성 및 필요성 △개발된 무기체계의 성능 등에 감사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이후 방사청이 추진한 군함 설계, 군함용 엔진·기어 개발, 탄환 및 탄약 개발 등의 총 39개 연구개발 사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지난 2008년 이후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대한 종합적 실태 조사가 없었고, 통영함도 연구개발과 관련된 문제라 국내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낱낱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달 초까지 현장감사를 진행하고 나서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이번 감사결과의 공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5∼7월 통영함 문제와 관련해 방사청 등을 상대로 벌인 ‘방산제도 운용 및 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내달 초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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