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추가 부양에 엔화 가치 6년 10개월래 최저치 찍어

입력 2014-10-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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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의 전격적인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에 미국 달러화당 일본 엔화 가치가 6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31일(현지시간) 달러ㆍ엔 환율은 오후 한때 111.01엔으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엔화 가치 최저)를 기록했다.

오후 3시35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110엔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BOJ는 이날 본원통화 규모를 80조 엔(약 770조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의 60~70조 엔에서 10~20조 엔 확대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3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불과 3명 만이 통화 확대를 예상했을 정도로 전격적인 조치였다.

또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GPIF)은 이날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비중을 각각 25%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 채권 비중은 15%로 커진다. 이에 일본 국채 비중이 종전의 60%에서 35%로 낮아지며 주식과 채권을 포함한 해외 자산 비중은 종전 23%에서 40%로 크게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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