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한미, 특별한 동반자관계"

입력 2014-10-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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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는 30일 "한미관계는 매우 소중하고 특별한 동반자 관계"라면서 "이 관계는 공동의 희생, 가치관,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부임을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한국어로 "주한미국대사로 한국에서 일하게 돼 아주 기쁘다. 한국 생활이 정말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영어로 "저는 양국관계 모든 측면에 깊게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년 동안 의회, 백악관, 국방부에 이어 이제는 미국대사로 양국 관계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다. 이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이 중요한 파트너십의 모든 측면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한국 정부 및 국민과 긴밀히 일할 수 있는 관계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군사동맹 강화와 경제무역 관계 확대를 위해, 전세계적 과제를 양 국민이 계속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양국의 공동 가치와 이해를 강화시키는 강력한 인적관계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테러방지와 해적 퇴치, 기후변화, 개발 등이 향후 양국 관계의 과제라고 꼽았다. 특히 그는 "양국 관계는 안보, 경제, 정치의 이해관계를 넘어선다"며 "양국을 묶어주는 깊은 끈이 있는데, 양국의 운명은 과거에도 그렇고 21세기에도 계속해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몇 년 후 한국근무가 끝날 즈음엔 양국관계는 더욱 강력해지고 양국 국민은 더 안전하고 번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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