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전KDN 납품비리 관련 간부급 직원 2명 체포

입력 2014-10-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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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28일 한전KDN 납품비리와 관련해 간부급 직원 2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전KDN에 전력 장비를 납품하는 하청업체 K사로부터 수주ㆍ납품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해준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전 KDN은 한국전력공사가 출자해 1992년에 세운 전력IT 전문기업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6일 K사 사무실과 임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검찰은 K사를 비롯한 한전KDN의 납품업체들이 전력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납품 관련 편의를 제공해준 대가로 한전KDN 측에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하청업체로부터 받은 금품의 일부가 다시 한전KDN 경영진에게 상납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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