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한-호주·캐나다 FTA 비준동의안 논의

입력 2014-10-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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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24일 오전 당정회의를 통해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한-캐나다 FTA와 관련해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계획 및 정부의 피해 분야 지원책 마련에 대해 논의한다고 새누리당이 23일 밝혔다.

한-호주 FTA 비준동의안은 지난달 16일 국회에 제출돼 외교통일위에 상정된 상태며 최근 청와대는 비준안 처리가 늦어지면 일본과의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며 금년 내 발효가 가능하도록 연내 비준을 촉구한 바 있다.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 역시 지난 1일 국회에 제출됐으며, 정부는 조속한 발효를 위해 국회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를 국빈방문하고 돌아온 뒤인 지난달 30일 당시 한-캐나다 FTA 서명을 거론, "저는 캐나다와 서명시 캐나다 측에서 '이렇게 힘들게 FTA를 서명하지만 한국 국회에서 언제 비준이 될지 우려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 국회에 대해 걱정할 정도"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한·호주 FTA와 한·캐나다 FTA로 피해가 발생하는 축산업 및 재배업 부문과 관련해 정부가 2조1천억원 규모로 수립키로 한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당에서 이완구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산업통상자원위·외교통일위원회의 위원장 또는 여당 간사가 참석하고, 정부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이동필 농림부 장관,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참석한다.

이날 당정회의는 이 원내대표가 긴급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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