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막바지…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최대 이슈로

입력 2014-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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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행위서 정부 책임론 맹공… 남경필 지사 불러 긴급보고도

최근 발생한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가 22일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가 됐다.

국회 안전행정위는 이날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환풍구 추락사고의 원인과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야당은 사고의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맹공을 폈다.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경찰 측은 사고 당일 순찰차를 거점 배치했으나 정작 공연 시작 후 인파가 몰릴 시간엔 철수해 경찰의 안전관리가 형식적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고, 같은 당 주승용 의원도 “경찰이 안전점검과 행시지원 요청을 묵살하는 등 이번 참사는 총체적 부실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반면 여당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주문에 주안점을 뒀다.

안행위는 국감에 앞서선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오택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직무대행 등으로부터 이번 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정무위의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일가의 재산 추징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또 가계부채와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 문제도 거론됐다.

이밖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부산, 인천 등 지방항만공사를 대상으로 각각 국감에 돌입했다. 국방위는 해군특수전전단(UDT), 해난구조대(SSU)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환경노동위는 수도권매립지 현장시찰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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