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파미셀, 자사 원료 사용한 다국적 제약사 고지혈증 치료제 美 FDA 허가

입력 2014-10-22 08:06 수정 2014-10-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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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0-22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제 성과도 이어져

[종목 돋보기]파미셀이 공급하는 의약품 원료물질을 사용한 다국적 제약사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미국 FDA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향후 이 회사 매출 및 시장 다변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22일 “우리의 원료물질을 사용한 다국적 제약사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미셀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사업과 케미컬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아이디비켐을 합병한 후 신설한 케미칼 사업부에서는 각종 의약품 원료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천연두, 탄저균, 에이즈 치료제의 핵심 원료물질인 HDP토실레이트를 미국 제약사 키브릭스에 독점 공급 중이다.

특히 지난 20일 키메릭스의 에볼라 신약후보물질 임상시험 진행이 FDA에 의해 승인됐다는 소식에 파미셀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키메릭스 에볼라 신약후보물질에도 파미셀이 원료를 공급했을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파미셀은 올해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도 잇따라 의미있는 성과들을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23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발기부전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ED’과 근육주사 방식의 중증하지허혈(CLI)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CLI’에 대한 임상1상 승인을 획득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MI(Cellgram-AMI)’의 유효기간 연장건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기존의 치료제 유효시간은 18시간이었으나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36시간까지 연장됐다.

파미셀 관계자는 “유효기간이 36시간으로 대폭 연장되면서 국내 및 의료관광객 환자도 여유를 두고 치료제를 투여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이든 수출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승인은 줄기세포사업부문의 해외 사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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