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크루그먼, 아마존 비판…“시장 지배력 남용”

입력 2014-10-22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폴 크루그먼. 블룸버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마존이 너무 많은 힘을 갖고 있으며 그 힘을 미국 경제를 해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루그먼 교수는 지난 20일자(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아마존이 출판업체들을 쥐어짜는데 시장 지배력을 사용하고 있다며 다른 출판사를 압박해 싼값에 도서를 납품 받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크루그먼 교수가 이 같이 지적한 것은 프랑스 출판사 아셰트와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지난 5월 아마존과 아셰트간의 수익배분 갈등 후 작가들 사이에서는 ‘안티 아마존’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아마존은 5월부터 아셰트와 가격 재협상을 벌이면서 현재 12.99~14.99달러인 전자책의 가격대를 9.99달러로 낮추라고 요구했다. 또한 아마존의 수익 배분 비율도 높여 달라고 주장했다. 협상이 결렬되자 아마존은 보복 조치로 아셰트 서적에 대한 할인을 없애고 최소 이틀이던 배송 기간을 4~5주로 늘렸다.

이에 대해 크루그먼 교수는“아마존이 수요 독점 기업으로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활용하고 있는데, 아마존이 특정 책을 팔지 않으면 독자는 처음부터 그 책을 접할 기회가 훨씬 적어져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도 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25,000
    • +2.78%
    • 이더리움
    • 3,080,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3%
    • 리플
    • 2,092
    • +3.56%
    • 솔라나
    • 130,500
    • +3.65%
    • 에이다
    • 400
    • +4.44%
    • 트론
    • 425
    • +0.24%
    • 스텔라루멘
    • 240
    • +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2.6%
    • 체인링크
    • 13,490
    • +2.66%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